경남기업 공공사업 2건 수주임박..`가뭄속 단비`

용인~남사 도로확포장공사 222억원
통영생산기지 1653억원 심사대상 1순위
  • 등록 2009-02-02 오후 2:45:24

    수정 2009-02-02 오후 2:45:24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된 경남기업(000800)이 2건의 공공사업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어 `가뭄 속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지난달 말 경기도 건설본부가 입찰을 집행한 용인~남사(2공구) 도로 확포장공사 적격 심사 대상 1순위로 선정됐다. 심사 통과가 무난해 경남기업의 수주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총 222억원 선으로 경남기업은 울산지역 건설사인 대흥종합건설(20%)과 손을 잡고 입찰에 참여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남기업은 통영생산기지 2단계 6차 확장(17기 탱크) 공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남기업은 이 공사의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대상 1순위로 선정된 상태다. 최저가 낙찰제 대상인 이 공사와 관련해 경남기업이 제시한 입찰금액은 1653억원. 경남기업은 51% 지분으로 한양(49%)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2일 책임경영 및 고통분담 차원에서 기존 임원들의 연봉을 지난 1월부터 10% 줄이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은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총 39명의 임원 중 11명을 감원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팀장 및 현장소장 총 105명 중 21명을 감원했다. 직원들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은 노사 합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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