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뇌졸중 치료제 개발 착수

  • 등록 2002-03-11 오후 2:53:45

    수정 2002-03-11 오후 2:53:45

[edaily] 중외제약(01060)은 11일 뉴로테크와 뇌졸중 치료제 신약물질후보에 대해 기술이전과 임상시험 등 산업화 프로젝트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로테크가 개발한 신약물질인 "Neu2000"은 뇌졸중에 수반되는 뇌세포내의 흥분성 독성을 차단하고 항산화작용을 통해 뇌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춘 물질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이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개발에 나서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이 물질에 대한 독성시험 등 전임상시험을 거쳐오는 2005년까지 국내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뉴로테크는 8명의 국내 연구진이 중추신경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지난 98년에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곽병선 뉴로테크 대표는 "중외제약이 신물질을 산업화하는 데 필요한 신약개발력과 임상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외제약 측은 독성실험이 완료되는 2003년 부터는 해외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2005년 이후 연간 2000억원 규모의 국내 뇌졸중 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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