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스스로 직수정수기', 국제식음료품평회 '3스타'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은 ‘스스로 직수정수기’가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하는 식음료 제품을 분석하는 품평회를 연 뒤 품질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올해도 세계 16개 국가, 200여명의 소믈리에와 미슐랭 요리사들이 참여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평가를 진행했다.

SK매직은 이번 품평회에 △스스로 직수 정수기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올인원 직수 정수기 등 총 3개 정수기에서 정수한 물을 출품했다. 그 결과, 스스로 직수 정수기가 물의 맛과 향, 조직감 등을 인정받아 3스타를 획득했다.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올인원 직수정수기 물 역시 ‘2스타’ 등급을 받는 등 정수기 3종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물맛을 인정받았다.

SK매직은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정수한 물을 저수조 탱크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사용자 필요에 따라 물을 바로 정수해 제공하는 ‘직수형’ 정수기를 선보였다. 이후 냉·온수와 함께 얼음까지 직수 방식을 적용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정수기 스스로 살균까지 가능한 자가관리형 정수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SK매직은 수질 전문기술 연구소 ‘환경분석센터’를 운영해 정수기 물맛을 연구한다. 지난 2019년 환경부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자격도 획득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 정수기 핵심 기술인 정수 필터까지 자체 개발, 생산하며 정수기 시장을 주도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SK매직 정수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