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티몬은 봉추찜닭과 고객 성향별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인 티몬플러스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김동현 티몬플러스 실장(왼쪽)과 장준수 봉추찜닭 대표가 티몬플러스 업무제휴를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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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플러스는 매장에 설치된 판매시스템(POS)이나 카드결제기 등을 연동해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마케팅에 활용하게 해주는 고객관리 시스템이다.
고객이 전화번호를 한번 만 입력하면 자주 찾는 메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의 수치가 자동으로 분석된다. 또 고객을 ‘단골고객’, ‘통큰고객’, ‘주말고객’ 등으로 특성에 따라 묶어 고객 성향 별 맞춤 마케팅을 가능하게끔 돕는다.
가격은 월 5만원이며 스마트 기기 사용이 서툰 점주들도 터치 한번으로 쉽게 이용도록 구성했다. 봉추찜닭은 서울 경기 등 40여개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도입하고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티몬플러스 이용 고객은 160만명이며 매장 별 평균 이용 고객 수는 1600명으로 늘어났다. 또 엘레나가든, 이바돔감자탕, 커피베이 등 중소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김동현 티켓몬스터 티몬플러스 실장은 “티몬플러스는 적은 비용으로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점주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