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방배동 본사 아파트 개발추진

  • 등록 2011-03-03 오전 10:59:33

    수정 2011-03-03 오전 10:59:3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방배동 본사를 군자차량기지로 신축 이전하고, 그 자리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를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메트로는 서초구 방배동 447-7번지에 위치한 본사를 성동구 용답동 223-2번지 군자차량기지로 신축, 이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자차량기지 후생관과 자재창고 일대 8436㎡에 들어설 신축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0층, 총면적 3만744㎡ 규모다. 사업비는 총 391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7월 착공해 2013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또한 총 740억원을 들여 종로5가역과 본사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1호선, 2~4호선 관제소를 신사옥으로 통합, 이전할 방침이다.

서울메트로는 본사·관제소 이전에 소요될 자금은 방배동 부지를 아파트로 개발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방배동 부지 8006㎡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30층 아파트 3개동 285가구를 2014년 12월까지 건립해 일부는 시프트로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 및 SH공사와 논의하고 있다.

서울메트로가 추정하고 있는 방배동 부지 개발이익은 1305억원에 달해 본사 신축과 관제소 이전 등에 필요한 비용 1131억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메트로는 "본사부지 개발은 개발이익 제안, 신탁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여건에 맞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