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日 최대 정유사와 합작사 설립

신일본석유와 50:50으로 PCT 설립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 탄소소재 생산
2015년까지 총 1억달러 투자
  • 등록 2009-01-16 오후 1:34:12

    수정 2009-01-16 오후 1:39:33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GS칼텍스가 일본 최대 정유사 신일본석유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EDL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용 탄소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6일 와타리 후미아키 신일본석유 회장과 자본금 1000만달러를 투자해 EDLC용 탄소 소재 제조업체 파워 카본 테크놀로지(Power Carbon Technology)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파워 카본 테크놀로지는 올해 봄부터 경상북도 구미시 국가산업 제4단지에 생산설비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 연산 300톤 규모로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GS(078930)칼텍스와 신일본석유가 50 대 50 비율로 출자해, 오는 2015년까지 총 1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을 3배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설비를 증설해 연산 900톤 규모까지 키울 계획이다.
 
서원배 GS칼텍스 사업화추진팀장이 합작법인 대표를 맡았다.

EDLC는 2차전지와 유사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순간 충전과 고출력 특성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나 친환경 전기버스용 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은 EDLC용 탄소 소재를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국내 EDLC용 탄소 소재 수요는 연간 50톤 정도로 추정했다.

허동수 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EDLC용 탄소 소재는 차세대 신에너지 분야의 핵심 저장장치로서, 앞으로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양사가 힘을 모아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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