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상업용지, 평당 최고 7733만원에 낙찰(상보)

4블록 피앤디홀딩스, 4440억원 제시 낙찰
3블록 대림산업, 3824억원 낙찰, 1블록 2998억원
  • 등록 2005-06-17 오후 4:21:03

    수정 2005-06-17 오후 4:21:03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시 뚝섬상업용지의 최종낙찰가격과 업체가 결정됐다. 17일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옛 경마장 성동구 성수동 1가 685-700번지 일대 뚝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1만6537평의 상업용지의 일반경쟁입찰을 벌인 결과 1구역은 2998억원, 3구역 3842억원, 4구역 4440억원에 각각 낙찰이 결정됐다. 낙찰자는 1구역은 개인으로 확인됐고, 3구역은 대림산업(000210), 4구역은 부동산개발회사인 피앤디 홀딩스로 결정됐다. 이번에 매각한 토지는 4개 특별계획 구역 가운데 성동구민체육센터가 위치한 2구역을 제외한 1,3,4구역이다. 구역별 규모는 ▲1구역 5290평(1만7490㎡) ▲3구역 5505평(1만8200㎡) ▲4구역 5741평(1만8979㎡)등이다. 1구역의 경우 예정가격 1381억원의 217%선(2998억원)에서 주인이 결정됐으며, 평당 5667만원 선이다. 또 대림산업에 낙찰된 3구역은 예정가격 2056억원에서 185.9%가 높은 3824억원에 낙찰이 결정됐으며, 평당금액은 6946만원선이다. 가장 높은 가격에 매각된 4구역은 예정가격 1832억원보다 242.3%가 높은 4440억원에 피앤디 홀딩스가 차지했다. 이 지역은 7개 회사가 입찰에 참여했고, 평당 금액은 7733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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