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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회로 예정됐던 원데이 클래스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2회차가 추가됐다.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기, 노래, 안무 클래스는 물론 ‘관계자 외 출입 제한’ 구역인 무대 뒤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까지 포함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번째 수업인 연기 클래스에서는 이지영 국내 협력 연출의 지도 아래 뮤지컬 ‘마틸다’ 속 한 장면을 연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4명의 마틸다 역 배우 중 한 명과 함께 극 중 ‘라이브러리’ 장면의 대사를 직접 해본다. 발음과 발성 교정을 해주는 ‘보이스 코칭’ 수업을 통해 명확하고 또렷한 표현법을 배울 수 있다. 클래스에 참여한 어린이 관객들은 대사의 의미와 상황 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발성법을 익히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모든 수업이 끝난 뒤엔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이수헌 제작 무대감독의 인솔하에 진행하는 투어로 하나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무대, 조명, 음향 등 각 파트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뮤지컬 ‘마틸다’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동문학가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웨스트엔드 뮤지컬이다. 최근 국내 공연 누적 300회를 달성했다.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