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불안정기에 급등락 현상이 두드러지는 우선주를 대상으로 시세조정, 부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들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깨끗한나라우(004545)도 29.90%, KG동부제철우(016385) 29.70%, 코리아써키트(007810)2우 29.67%, 동양우(001525) 29.60% 오르며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주 순환매’, ‘우선주 상승랠리’ 등을 언급하는 출처 불명의 자극적 매수 권유와 우선주 대상 높은 투자수익률을 제시하는 부정거래 유인글 주의를 요하고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50%를 초과하는 우선주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해 단일가매매를 시행했다.
보통주 대비 우선주 괴리율이 50%를 초과한 상태가 일정기간 내 3회 반복 시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 3일간 단일가매매(30분주기) 적용한다. 지정 이후에도 해소되지 않을 경우 3거래일 단위로 횟수 제한없이 단일가 매매가 연장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우선주 관련 불공정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불공정거래 행위 포착시 금융당국과 공조해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