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외국인, 국채선물 '팔자'

3년물·10년물 금리 1bp 이하 상승
외인, 장 초반 국채선물 3년·10년 순매도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장서 1.2bp↓
  • 등록 2024-10-08 오전 9:52:50

    수정 2024-10-08 오전 9:52:50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 소폭 올라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선물 10년물 5분봉 흐름.(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5.7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0틱 하락한 116.1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계약 체결이 안 됐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2394계약, 은행 2151계약 등 순매도, 금융투자 4133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2273계약, 투자신탁 534계약 순매도, 은행 1609계약, 금융투자 83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4%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를 웃돈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연준의 빅컷(50bp 금리 인하)과 함께 연말까지 금리가 추가로 최소 50bp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하락했던 국채금리가 9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로 급등한 것이다.

이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바라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0.1%를 기록했다.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 오른 2.964%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 금리는 1bp 상승한 2.985%, 5년물 금리는 0.9bp 오른 3.02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9bp 오른 3.110%, 20년물은 0.2bp 내린 2.963%, 30년물은 0.3bp 오른 2.94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2bp 내린 4.019%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콜금리는 3.525%, 레포(RP)금리는 3.54%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