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신통일미래구상` 국민 의견 들을 것"

23일 청년대화 시작으로 광범위한 국민 의견수렴 진행
  • 등록 2023-05-19 오전 11:22:19

    수정 2023-05-19 오전 11:22:1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통일부가 `신통일미래구상`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국민참여의 장을 연다.

통일부와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오는 23일 ‘2023 청년대화’를 시작으로 △통일교육 선도대학 특강 및 의견수렴 △각계 간담회 △전문가 대화 등 다양한 의견수렴 행사를 진행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 및 여론·설문조사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여 우리의 통일미래 청사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 의견수렴은 7월까지 20여개의 대면·비대면 행사를 통해, 연인원 5000여명 이상의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인 ‘2023 청년대화’는 오는 23일 청년 100여명과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6일부터는 5개의 통일교육 선도대학(전북대 26일·국민대 30일·동아대 6월 2일·이화여대 6월 2일·충북대 6월 13일)과 국립통일교육원의 교육과정에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의 특강과 수강생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31일은 언론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종교계·시민단체·교육계·경제계·법조계를 대상으로 하는 각계 간담회가 개최될 방침이다. 각 분야별 대표성 있는 단체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하는 6회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겠다는 방침이다.

6월 27일 ‘전문가 대화’에서는 북한연구학회 정회원 등 통일·대북정책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다. 또 비대면 행사로서 많은 관심있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일미래 공모전’을 개최(6월 중)해 △텍스트·디자인 부문 △음원·영상 부문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6월부터 7월까지 △대국민 여론조사 △유관기관·단체 대상 설문조사 △국립통일교육원 원내교육 참여자 설문조사 등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국제사회 의견수렴을 위해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들이 미·중·일·EU 등 현지를 방문해 해외 한반도문제 전문가, 재외동포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설명회(7월)를 열고, 국제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통일부와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연내 적절한 계기에 `신통일미래구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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