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뚝섬 서울생각마루서 문화가 있는 휴식 즐겨요"

한강 사진전 토요일 개막
물결 형상화 '한강의 초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 등록 2021-12-17 오전 11:15:00

    수정 2021-12-17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뚝섬한강공원 서울생각마루에서 1960~1980년대의 한강을 주제로 ‘한강필름로그’ 전시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한강필름로그는 필름에 담긴 1960~1980년대의 한강 관련 기록 사진 약 10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내년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그 시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어린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회 감상 후에는 ‘당신에게 한강은 어떤 공간인가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 주제인 ‘여기, 한강’과 연계한 이벤트다. 시민이 직접 촬영한 ‘한강공원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제출하면 선정된 사진은 현재 전시된 작품들과 함께 서울생각마루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생각마루의 야외 공간에서는 한강의 야경과 어우러져 낭만과 감성을 채워 줄 작품 ‘민들레 홀씨 되어…’가 전시 중이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연결통로에서는 한강의 물결과 노을을 조명으로 형상화한 ‘한강의 초상’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생각마루는 오전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동시 수용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고, 실내 다중이용시설로서 방역패스를 적용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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