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파미셀(00569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바이오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15.14%(2800원)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 17일에도 11%대 상승했다. 개장 직후 2만3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렘데시비르 수혜주로 분류된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