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2분기 특수강 평균판매단가를 톤당 87만원으로 전분기보다 4.8% 상승할 것”이라며 “2~3월에도 중국산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판매단가가 낮은 중국산 대체물량이 증가하며 1분기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걸림돌이 됐으나 4월 특수강봉강 전 강종이 톤당 5만5000원에서 10만원의 판매단가 인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특수강 판매단가는 톤당 83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철스크랩이 연초 이후 가격이 5.8% 오른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전년 대비 수출물량 20% 이상 증가, 완성차 고객사의 작년 파업에 대한 기저효과 등의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