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 입점

  • 등록 2016-03-29 오전 10:31:08

    수정 2016-03-29 오전 10:31:08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11번가는 국내 정상급 패션 디자이너는 물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오픈마켓에 론칭시키는 ‘디자이너 프로젝트’의 12번째 브랜드로 ‘렉토(RECTO)’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렉토는 정지연 디자이너가 이끄는 여성복 브랜드로 배우 고준희, 이연희, 정유미 등이 착용해 유명세를 탔다. 11번가 입점을 기념해 오는 4월3일까지 모바일11번가에서 렉토 전상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앞서 11번가는 작년 8월 ‘인디브랜드 패션팀’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패션 상품을 강화해왔다. 또 작년 10월부터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론칭하는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실시해왔다. 그간 협업한 브랜드로는 비욘드클로젯(고태용), 분더캄머(신혜영), 앤디앤뎁커리지&DEBB(김 석원&윤원정), 프리마돈나(김지은) 등이 있다. 오픈 초기 6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50개로 늘었다.

심석 11번가 패션 유닛장은 “오프라인 편집숍 등 일부 제한된 채널 위주로만 유통되던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입점시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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