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슬라이드, 굿네이버스 광고 무상 지원

  • 등록 2013-12-24 오후 2:31:22

    수정 2013-12-24 오후 2:31: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잠금 화면을 활용한 모바일 플랫폼 ‘캐시슬라이드’가 사회공헌 단체에게 광고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캐시슬라이드는 매달 한 곳의 사회공헌 단체를 선정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캠페인 광고를 후원하기로 하고, 12월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었다.

굿네이버스는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국내 아동 후원 ‘내일은 맑음’, 해외 아동 결연 ‘희망로드’ 등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1개월간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캐시슬라이드는 사용자는 잠금 해제를 하는 것만으로 현금 적립이 가능하며, 뉴스, 쇼핑, 이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 접할 수 있다. 때문에 2012년 11월 출시된 후 10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기준으로만 8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캐시슬라이드 굿네이버스 광고이미지
캐시슬라이드 내의 기부 상점 역시 눈길을 끈다.잠금 화면에서 기부 캠페인을 확인해 정기 후원, 결연 등의 소액 기부를 할 수도 있고, 적립금을 기부할 수도 있다.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등의 기부 상품을 통해 최근 6개월 간 캐시슬라이드 회원 약 8만 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개발사인 ㈜엔비티파트너스의 박수근 대표는 “‘캐시슬라이드’는 국내 안드로이드 유저 4명 중 1명이 사용하는 어플로 매우 높은 매체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쉽고 친근한 기부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캐시슬라이드는 추후에도 매달 광고비 후원을 할 예정이며, 현재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월 말부터 시작 될 4번째 기부 단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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