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베라 왕

  • 등록 2013-10-01 오전 11:26:15

    수정 2013-10-01 오전 11:26:1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I hate phones. All businesses are personal businesses, and I always try my best to get back to people, but sometimes the barrage of calls is so enormous that if I just answered calls I would do nothing else.”

“나는 전화를 싫어한다. 나의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과 직접 만나는 업무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의 전화에 응대하는데 늘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은 전화 공세가 어마어마해서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못한 채 전화만 받고 있을 때도 있다.”

중국계 미국인 베라 왕(사진·64)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다. 중국 이름은 왕웨이웨이(王薇薇)다. 그는 10대 시절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도 활약했지만 올림픽대표팀 탈락을 계기로 꿈을 접고 디자인 업계에 발을 들였다.

베라 왕은 고급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을 위한 화려한 의상 제작자로도 유명하다.

헐리우드 유명 스타 머라이어 캐리, 우마 서먼, 제니퍼 로페즈, 빅토리아 베컴, 샤론 스톤 등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배우 심은하, 김남주 등도 베라 왕이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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