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한국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14건으로 늘어나
  • 등록 2011-11-28 오후 3:26:59

    수정 2011-11-28 오후 3:26:59

▲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줄타기·택견·한산모시짜기(사진제공=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택견과 줄타기,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금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인류무형문화유산위원회에서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 2009년에 제출한 등재신청서 중 6건이 심사대상이 됐다. 이 중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 등 3건이 등재결정을 받았다.

한국은 유네스코가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을 시작한 2001년 첫 해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필두로 2003년 판소리, 2005년 강릉단오제, 2009년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 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 지난해 가곡·대목장·매사냥 등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올해 3개가 더 지정됨에 따라 한국은 모두 14건에 이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택견은 세계 전통무예 중에서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른 첫 번째 무예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중국의 쿵푸와 일본의 가라데보다 문화적 가치를 앞서 인정받은 셈이다.

문화재청은 “정보보완결정을 받은 나전장·석전대제·조선왕조궁중음식 등 3건은 보유자, 보유단체 및 관계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필요한 정보를 보완해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리랑`은 신청서 보완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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