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주 "정부 수정안, 새로울 것 없는 껍데기"

"국가균형발전정책 백지화..지방공단 죽이는 블랙홀 건설"
  • 등록 2010-01-11 오전 11:56:58

    수정 2010-01-11 오전 11:56:58

[이데일리 정원석기자]민주당은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우려했던 대로 알맹이가 빠진 껍데기뿐인 세종시 백지화 음모"라고 규정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직후 "이명박 정권은 행정중심기능이라는 알맹이를 빼고 복합기능만을 앞세운 껍데기뿐인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하고 있다"며 "그 껍데기마저도 새로울 것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정권의 세종시 백지화 대안은 충청도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것이고 헌법이 국가에 부여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백지화하는 것"이라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지방공단까지 죽이는 블랙홀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대변인은 이어 "국가의 균형적 발전이 목적인 세종시 계획이 지방과 수도권을 동시에 죽이는 망국적 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이는 기업특혜도시가 되고, 결국에는 부동산 투기만 횡행하는 유령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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