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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악 밴드 잠비나이, 현대무용 안무가 김보라·김재덕 등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6월부터 ‘2018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를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한다. ‘남산을 담은 이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음악그룹 나무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각종 굿과 제의를 주제로 하는 ‘신(新) 실크로드 굿’(10월 26·27일)을 선보인다. 부부이기도 한 아트프로젝트 보라의 안무가 김보라와 모던테이블의 예술감독 김재덕은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 ‘무악’(11월 29~12월 1일)에서 각각 안무가와 음악감독으로 협업에 나선다.
각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 오는 20일까지 4팀의 공연 모두를 50% 할인된 6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예매 및 문의는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