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회장 "강남3구 투기지역 빨리풀어라"

  • 등록 2009-04-16 오후 2:25:37

    수정 2009-04-16 오후 2:26:0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조속 해제 등 정부가 과감하고 종합적인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합니다"

▲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설사업 위기극복과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의 과감하고 종합적인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권 회장은 "최근 들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국지적 현상"이라며 "건설업계가 우량자산 매각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며, 실물경기 회복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분적이고 미온적인 대책만을 반복함에 따라 수요자의 기대심리만 높이고, 주택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과감하고 종합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권 회장은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일반세율 적용 ▲상속세 및 증여세 일반세율 적용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조속 해제 ▲주택구입자금 출처조사 한시적 면제 등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건설선진화 방안 중 영업범위제한 폐지에 대해 권 회장은 "영업범위제한 폐지는 중소건설업체 보호 및 시장보호 방지 등 적절한 보완방안 마련 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