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0여일만에 460선 안착(마감)

  • 등록 2005-05-27 오후 3:38:41

    수정 2005-05-27 오후 3:38:41

[edaily 김호준기자] 코스닥시장이 40여일만에 460선에 안착했다. 시가총액 상위 우량종목이 동반강세를 가운데 차세대 정보통신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27일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8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전일대비 7.03포인트(+1.54%) 상승한 463.2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6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게다가 5일선(454.94p)이 60일선(454.01p)을 뚫고 올라서는 중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만에 동반 매수세에 나서 각각 57억원, 1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2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억2687만주와 1조8608억원으로 전날보다 거래가 늘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NHN(035420)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동서,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파라다이스, LG마이크론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특히 정보기술(IT)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휴맥스(028080)와 서울반도체, 기륭전자, 코아로직, 에스에프에이, 파워로직스, 비에스이 등은 3~6% 이상 올랐다. 차세대 정보통신 관련주의 급등세도 돋보였다. 영우통신(051390)과 필링크 등 와이브로(차세대 휴대인터넷) 관련주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지어소프트, 옴니텔, 소프텔레웨어 등 무선인터넷업체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화정보통신과 기산텔레콤(035460), C&S마이크로 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3인방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줄기세포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또 YBM서울이 SK텔레콤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늘 코스닥시장에 처음 상장된 액정표시장치(LCD) TV제조업체인 디보스는 공모가의 두 배 가격에 거래가 개시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45개를 포함해 50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해 298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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