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은 ‘노을빛 도보 해설 관광’이 채운다. 노을빛 도보 해설 관광은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각종 시설물, 나무 등에 대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광화문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음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광화문 AI 해설사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도 진행한다. 올 4월에 KT와 협력하여 오픈한 ‘광화문 AI 해설사’ 안내판을 찾아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AI 음성으로 생성된 MBC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영상으로 광장의 역사문화시설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광화문광장 미션 게임’은 광화문광장을 무대로 즐기는 체험형 야외 게임으로, 카카오 챗봇과 미션 수첩을 통해 제시된 문제를 하나씩 풀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게임은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개발한 ‘새로 스물 여덟 글자’와 이순신 장군의 일기를 주제로 만든 ‘2539일의 기억’ 2가지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1인 1매까지 가능하다.
당일 현장 참여인 광화문 AI 해설사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를 제외한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예약은 8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여름 도심 속 피서지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프로그램과 함께 600년 역사를 체험하며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광화문광장을 찾는 누구나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