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 평균 기준 지난해 하계 성수기(6만2983명) 대비 182.8%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하계 성수기(일 평균 20만7447명)와 비교하면 85.9%까지 회복한 수치이다. 올해 성수기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로 19만1199여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13일(9만5604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9만5627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관계기관과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체크인카운터 조기 오픈 △출입국장 안내 및 혼잡 안내인력 배치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여객 혼잡을 완화하고 24시간 운영매장을 포함해 주요 편의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여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교통시설과 관련해서는 기존 4만면 규모의 정규 주차장 외에 7000면 가량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여 운영한다. 다만 하계 성수기 여객 증가로 주차장 이용에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공항버스는 노선수 기준 2019년 대비 90%까지 회복했으며 공항철도는 2019년과 동일하게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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