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서툰 사람들' 19일 폐막…럭키드로우 등 이벤트

10년 만에 무대 오른 장진 연출 대표작
무대인사·할인 프로모션 등 진행
  • 등록 2023-02-14 오전 10:21:07

    수정 2023-02-14 오전 10:21:0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연극 ‘서툰 사람들’의 폐막을 앞두고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극 ‘서툰 사람들’ 공연 장면. (사진=파크컴퍼니, 장차)
‘서툰 사람들’은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겸 연출가인 장진의 대표작이다. 10년 만의 재공연으로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했다. 장진 연출이 대본을 수정하고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개막 후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쉼 없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작품은 도둑질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훔칠 물건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어설픈 도둑 장덕배와 자기 집에 훔쳐 갈 귀중품이 없는 것이 안쓰러워 비상금 위치까지 먼저 털어놓는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가 보내는 하룻밤 소동을 그린다.

폐막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관객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마련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을 맞이해 관객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무대인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공연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굿바이 할인’ 적용 시 2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예매는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서툰 사람들’에는 덕배 역에 배우 이지훈·오문강·임모윤, 화이 역에 배우 김주연·최하윤·박지예, 멀티맨 역에 배우 이철민·안두호가 출연한다. 오는 19일까지 공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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