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30개소로 돌봄 수요, 센터 규모, 연장 가능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은 맞벌이 가구의 출·퇴근 시간 초등돌봄 지원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표준 운영시간(학기 중 오후 2~7시·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외에 아침·저녁 각각 2시간씩 연장 운영(오전·오후 7~9시 및 방학 중 오후 6~8시) 하는 사업이다.
연장 시간엔 다함께돌봄센터가 아동 출결 관리, 급·간식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센터는 다함께돌봄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센터에 전화로 문의한 후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출퇴근 시간대 초등학생을 돌봐 줄 곳을 찾던 부모들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450개소 설치해 초등아동 돌봄서비스 제공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금주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시범사업 이용 아동 만족도 조사 및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범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부모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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