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04명 신규 확진…8일 만에 1000명대

노원구 요양시설서 19명 집단감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74.8%
재택치료 환자 11일 0시 기준 신규 205명
  • 등록 2021-11-11 오전 11:15:48

    수정 2021-11-11 오전 11:15:4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1000명대로 늘었다.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어린이가 두터온 옷을 입고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0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일 이후 8일 만이다. 전날 확진자 수보다 31명 늘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19명이 됐다. 광진구 소재 중학교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총 확진자는 44명이 됐다. 송파구 소재 시장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증가해 누적 21명이 됐다. 또 해외유입 5명, 기타 집단감염 6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기타 확진자 접촉 475명, 감염경로 조사중 42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늘어 855명이 됐다.

10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4.9%,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74.3%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4.8%이고 입원 가능한 병상은 87개이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11일 0시 기준 신규 205명이다. 현재 1961명이 치료 중으로 누적은 93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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