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호주 미쉘울과 '울마크 인증' 울 컬렉션 출시

  • 등록 2024-10-04 오전 9:43:53

    수정 2024-10-04 오전 9:43:5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과 그 자회사 신세계톰보이는 호주의 울 섬유업체 미쉘울(Michell Wool)과 울마크(Woolmark) 인증 제품을 출시해 여성복 소재를 고급화한다고 4일 밝혔다.

미쉘울은 1870년 창립돼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울 가공업체로 세계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에 품질 높은 메리노울을 공급한다. 겨울용 섬유인 메리노울은 재생 가능하고 생분해되는 천연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에 보온성이 뛰어나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톰보이가 미쉘울과 협업해 제작한 울 컬렉션은 품질·성능을 보장하는 울마크 로고를 받았다.

울 컬렉션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톰보이가 전개하는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일라일 등 자체 여성복 브랜드로 선뵌다. 특히 일라일은 이번 시즌에 브랜드 처음으로 키즈 라인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이날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진행하는 ‘프리미엄 울 연합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트, 재킷, 니트 등 겨울 옷은 한번 사면 오래 입고 소재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재 혁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여성복 브랜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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