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서울시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평균 기온은 1911년~1920년 10.7℃에서 2001년~2010년 12.8℃로 평균기온이 2.1℃상승했다. 2005년 대비 2018년에는 폭염일수가 6일에서 35일, 열대야는 11일에서 29일로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평년보다 증가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는 더 어려울 것으로 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해마다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을 통해 다양한 냉방물품 (선풍기, 에어컨, 쿨매트, 서큘레이터 등)과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모금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계좌이체나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참여, 문자기부 70795050(건당 2000원),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하고 받은 에코마일리지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후원 문의나 물품 기부는 관련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