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15일 공개한 ‘갤럭시S21’의 올해 판매량을 3000만~3200대로 추정했다. 2600만대로 예상되는 작년 S20 판매량을 15~23% 웃돌 것이라는 계산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교체 수요를 자극해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의 화웨이 제재 효과도 일부 반사이익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2억9800만대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무선사업부(IM)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 늘어난 12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S1 울트라 모델의 주요 특징은 폴디드 카메라, S펜 기능의 추가”라며 “
삼성전기(009150),
자화전자(033240),
옵트론텍(082210),
인터플렉스(051370) 등 관련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