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교촌, 코스피 상장예심 통과…이달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중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2018년 이후 3년 상장 준비…전문경영인 도입
작년 본사 매출액 3800억…가맹점당 매출 6억대
“상장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그룹 도약”
  • 등록 2020-09-11 오전 10:06:43

    수정 2020-09-11 오전 10:06:43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간장치킨으로 유명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18년 3월 상장 추진을 발표한 회사는 이후 3년 가까이 관련 준비를 해왔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킨 본업 내실 강화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확립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상장 성공 시 코스피 프랜차이즈 1호 직상장 사례가 된다.

교촌은 프랜차이즈 업종에서 우려되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비에이치앤바이오㈜, 케이앤피푸드㈜ 등 계열사들을 모두 교촌에프앤비 100% 자회사로 편입해 대주주 및 제3자의 사익 편취 우려를 줄였다.

교촌치킨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6억1827만원(2018년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등록된 치킨 브랜드 중 가장 높다. 또 본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3801억으로 2014년부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9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그룹으로의 비전 달성과 함께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에 모든 역랑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는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대표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국내에 간장치킨 붐을 일으키며 성장했으며 레드 시리즈, 허니 시리즈로 인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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