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 2020]염태영 수원시장 "수도권집중, 인구문제 더 악화시켜"

"전 세계에서 한국만 출산율 1 이하"
"외국은 수도권 집중 없이 균형발전"
  • 등록 2020-06-11 오전 10:28:27

    수정 2020-06-11 오전 10:40:22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김나경 인턴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11일 “외국엔 없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우리의 인구문제를 더 심각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특별세션 ‘지속가능한 지방, 부동산, 제약’에서 ‘사라지는 지방 vs 살아나는 지방’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염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 특별세션에서 “인구감소가 전 세계적인 위기지만, 대한민국만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1명 이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저출산 위기라는 다른 선진국마저도 우리나라보다 기본적으로 출산율이 0.34 이상 높다”며 “그 나라들이 우리보다 덜 심각한 이유는 수도권 집중이 없다는 것이다. 균형 발전으로 그 위기가 천천히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우리는 인구감소에 더해 수도권집중이 중첩적으로 작용하며 인구문제를 더 심각하게 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중앙정부에선 현장의 이 같은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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