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사망자 43명…80대 환자 2명 추가 사망

  • 등록 2018-02-05 오전 10:06:39

    수정 2018-02-05 오전 10:06:39

밀양 문화체육회관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지 이틀째인 지난달 28일 오후 조문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3명으로 늘었다.

밀양 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밀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남성 정모(84)씨가 이날 오전 7시 43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화재 발생 당시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해 폐렴 치료 중이었다. 또 치매와 당뇨, 심장 기능 저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2시 44분에는 창원파티마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남성 김모(88)씨도 숨졌다. 당뇨와 고혈합, 심근경색, 심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했었던 김씨는 화재 사고 후 병원을 옮겨 중환자실에서 패혈증 등을 치료받던 중이었다.

현재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149명, 총 사상자 수는 192명이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9명으로 40대인 1명을 빼고 대부분 80~90대 고령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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