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의 반복적인 화학물질의 안전관리 소홀문제를 눈으로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방문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누출 사고는 올해에만 두 번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다”면서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가 얼마나 안전관리에 소홀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 의원 외에 새누리당 김성태·김상민·서용교·이완영·주영순 의원과 민주당 한정애 의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8명이 함께 한다. 환노위 소속 한공식 수석전문위원과 김양건 전문위원도 참석한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도 안전대책에 관한 설명을 돕는다.
국회 환노위 의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삼성전자(005930)의 보고를 들은 후 질의에 나설 계획이다. 사고현장에도 방문해 삼성전자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1월과 이번달 초 등 두 차례 불산 누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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