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북 특사문제 검토하고 있지 않다"

"문의장 연정종료 발언, 어려운 상황 감안한 듯"
  • 등록 2005-10-10 오후 2:31:40

    수정 2005-10-10 오후 2:40:02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청와대는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의 방북 시사 등으로 불거진 정부의 대북특사 문제와 관련,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0일 밝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북 특사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히 할 점"이라고 밝혔다.

대북 특사 문제는 지난 6일 문희상 의장이 방일 기간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얘기하겠다"며 이르며 연내 방북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슈화됐다.

그러나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문 의장의 방북 추진 발언은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없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만수 대변인은 또 문 의장이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연정 얘기는 끝난 것으로 본다"고 말한 것과 관련, "청와대와 사전에 협의된 얘기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과의)대연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얘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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