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입항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 대량 발견

지난 4월 33kg 코카인 발견 이후 4개월여 만
  • 등록 2024-08-15 오후 9:01:57

    수정 2024-08-15 오후 9:01:57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 코카인이 대량으로 발견된 바 있다.

지난 2월 부산신항에서 발견된 다량의 코카인(사진=연합뉴스)
부산지검은 15일 이 화물선에서 발견된 코카인과 관련해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코카인 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4월 발견된 코카인처럼 많은 양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발견된 코카인은 33kg으로 무려 11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은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 수사를 벌인 결과 해당 코카인의 목적지가 원래는 우리나라가 아니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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