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이 이 후보자의 과거 위장전입 문제와 윤석열 대통령의 보은 인사 의혹 등을 지적하며 송곳 검증을 했다. 이번에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인청특위를 통과하면서 임명동의안은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헌재소장 임면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차기 헌법재판소장에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 지난 2018년 10월 임명된 이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