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쎄노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8%(510원) 오른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8일~20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남한과 북한이 지하자원으로 연결될 경우 기대되는 경제효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남북한 경제통합 분석모형 구축과 성장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단천지역 지하자원 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할 경우 남한은 30년 동안 4조1000억원의 성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70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시됐다.
지난 2000년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세라믹비드를 국내시장에 내놓고 수입품을 대체했다. 지난 2002년부터 해외 시장을 개척해 수출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루스텐버그 플래티넘 마인즈, 비즈 인터내셔널 CC 등 광산업체도 있다. 광물 분쇄용 세라믹 비드는 쎄노텍이 세계 시장에 최초로 진입해 표준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활용성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