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모바일 머니그램 송금 서비스

  • 등록 2017-02-22 오전 9:25:05

    수정 2017-02-22 오전 9:25:0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365일 전 세계 약 200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위비뱅크 모바일 머니그램 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머니그램 해외송금’은 수취인 계좌 없이도 송금 후 10분 이내에 전 세계 약 200개국 35만개 머니그램 영업소에서 대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비뱅크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 모바일 머니그램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그 이후에는 모바일로 송금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위비뱅크앱에서 새로운 수취인에게 보내기, 사전등록 정보 불러오기, 송금내역 조회 및 바로보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돈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위비뱅크에서 ‘5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고 위비뱅크에서 ‘외국어 서비스’가 지원되어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해외 유학생 등도 편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해외 송금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니온페이 망을 활용한 실시간 위안화 계좌송금 서비스도 시행했다. 유니온페이 카드번호와 수취인 영문명만 있으면 중국 내 주요 12개 은행의 위안화 계좌로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고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국 위안화 수취가 가능하다. 위비뱅크 모바일 머니그램 서비스에서 우선 시행하며, 추후 영업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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