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단수추천지역은 중 복수 신청지역에서 공천받은 후보는 총 8곳이다. △서울동대문갑 허용범 △광주 동구남구을 문춘식 △광주서구갑 양병현 △광주서구을 김연욱 △경기성남시수정구 변환봉 △전주갑 전희재 △전북 전주병 김성진 △전북 남원임실순창 김용호 등이다.
이어 1인신청지역에서 단수후보자로 공천된 지역은 총 18곳이다. △서울 강북구을 안홍렬 △서울 노원갑 이노근 △서울 영등포을 권영세 △서울 동작을 나경원 △서울 관악을 오신환 △부산 금정 김세연 △울산 남구을 박맹우 △울산 동구 안효대 △수원정 박수영 △성남중원구 신상진 △고양을 김태원 △구리 박창식 △강원 강릉 권성동 △청주상당구 정우택 △충주 이종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박덕흠 △충북 증평진천음성군 경대수 △광양곡성구례 이승안 등이다.
경선 지역은 총 9곳이 추가로 발표됐다. △서울 강서갑 구상찬 이종철 △인천 부평구을 강창규 김연광 조성옥 △울산 북구 강석구 윤두환 △울산 울주군 강정호 김두겸 △남양주갑 심장수 유낙준 △청주시청원구 김재욱 오성균 △천안시을 김원필 장석영 정종학 최민기 △양산시갑 김성훈 김효훈 윤영석 △양산시을 신인균 이장권 등이다.
특히 울산울주군과 울산북의 경우 현역의원인 강길부 박대동 의원은 경선 대상에서 배제됐다. 강서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정록 비례대표 의원도 경선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 의원의 경우 ‘비서관 월급 상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강 의원은 고령(74세)의 나이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왔다.
그는 또한 “다선의원의 경우 초선의원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요구된다는데에 공관위원들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 자격 심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준을 철저히 고수함으로써 상향식 공천에 대한 기본을 유지하면서 혁신적 공천 되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의 공천 결과에 대해서는 “내일 다른 곳과 심의를 같이 할 예정으로, 내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13일 오전 10시 공관위회의를 개최하고 5차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