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재계 "수정안, 국가경제 발전에 긍정적"

"지역경제 발전 본보기..국민적 합의 조속히 이뤄져야"
  • 등록 2010-01-11 오전 11:52:08

    수정 2010-02-25 오후 4:50:45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경제단체들은 11일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국가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했다.

또 이번 수정안 발표를 계기로 세종시 건설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조속히 이뤄져 더 이상의 국론 분열과 갈등이 발생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세종시 수정안은 국토의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정부의 결단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기업들의 투자와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총은 또 "정치권은 더 이상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가는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역시 "대규모 신설 투자와 대학 유치 등을 포함한 세종시 발전방안은 누구도 손해보지 않는 `포지티브섬` 안으로 향후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 타 지역 경제발전의 구심축, 전반적인 국가 경쟁력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특히 "행정의 비효율성 우려를 해소하면서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인구 50만명이 자족할 수 있는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를 건설하기로 한 것은 향후 지역경제 발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가 각계 의견을 수렴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며 "세종시 건설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수정안 발표를 계기로 세종시 건설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조속히 이뤄져 더 이상의 국론 분열과 갈등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의는 또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도 비슷한 입장을 내놨다.

무협은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발전 방안은 국가의 백년대계와 충청권 개발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세종시를 첨단 경제과학도시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은 기존의 행정부처 이전 보다 훨씬 유리하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개발기간이 예정보다 10년 앞당겨 추진됨으로써 보다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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