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2098억원 장위5구역 재개발 수주

  • 등록 2009-11-19 오후 1:51:40

    수정 2009-11-19 오후 1:51:40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지난 14일 2000억원대의 장위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위5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대에 용적률 229.99%가 적용돼 지하2층, 지상14~29층 아파트 15개동 1137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예정금액은 2098억원이다.

도급제로 진행되는 장위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은 예전 삼성건설이 추진위 단계에서 시공사로 가계약을 맺었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게 되면서 대우건설(047040)대림산업(000210)이 참여하게 됐다.

삼성건설은 ㎡당 공사비 107만3500원을 제시해 대우건설(106만7800원), 대림산업(106만3200원)보다 높았지만 조합원 493명 중 408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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