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5억3143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약 3년 만의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2% 증가한 202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 폭을 313억원 줄인 9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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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효과적 마케팅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고도 강조했다. 연간 기준 약 100만명의 고객 유치에 성공하며 가입자 숫자는 570만명까지 성장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인가받은 첫 증권사 토스증권의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올해는 주식거래를 넘어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고객 만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