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인 "한국 끝은 우크라이나" 막말에 직격탄 날린 서경덕 교수

서경덕 "공산당 꼭두각시 나팔수…입 조심하라"
  • 등록 2022-05-06 오전 11:17:36

    수정 2022-05-06 오전 11:21:28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중국 언론인이 한국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처럼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막말을 쏟아내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입조심하라”고 맞받았다.

후시진 전 환구시보 총편집인의 트위터 글. (사진=트위터 캡처)
5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전 편집인인 후시진(胡錫進)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문으로 “한국이 주변국에 대해 적대시하는 길을 간다면 이 길의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고 적었다.

현재 환구시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후시진 전 편집인은 2017년에도 한국에 대해 “김치만 먹어 멍청해진 것 아니냐”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20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밴 플리트상’ 수상소감에 “중국을 무시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서 교수는 “한국의 아시아 최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 가입 소식에 ‘한국의 끝은 우크라이나’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후시진 전 편집인은 예전부터 한국과 관련한 각종 막말을 내뱉은 인물로 아주 유명하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사사건건 한국에 시비를 걸고 세계 속에 한국의 힘이 커지니 위협감을 많이 느끼나 보다. 중국 공산당의 ‘꼭두각시 나팔수’ 역할만 하더니 세계적인 흐름은 파악 못하고 ‘자국용 지라시’만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후시진은 한국을 너무나 두려워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김치를 못 뺏어 더 멍청해진 언론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입조심하라. 당신의 말 한마디가 중국의 수준을 더 떨어뜨린다”고 직격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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