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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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곽 전 의원에 대한 심문을 진행한다. 심문에선 검찰과 곽 전 의원 측이 범죄 혐의 소명과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 부장판사는 이날 심문 내용과 함께 검찰이 제출한 수사기록과 곽 전 의원 측이 제출한 서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곽 전 의원은 심문 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며 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늦으면 2일 새벽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