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32개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신규 지정

산·학·연 대상 연구개발 전략·우수특허 창출전략 제공
  • 등록 2020-12-30 오전 10:06:03

    수정 2020-12-30 오후 9:44: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32개 민간 특허 조사·분석 기관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은 특허 조사·분석을 통해 연구개발 전략, 우수특허 창출전략 등 제공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특허청은 2001년부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특허청 고시로 제정하는 등 그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확대에 주력했다.

이번에 지정한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은 앞으로 산·학·연을 대상으로 특허 등 산업재산권에 대한 동향조사와 분석을 실시해 연구개발 전략, 우수특허 창출전략 등을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과 대학, 공공연구소 등은 앞으로 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 특허 조사·분석이 필요한 경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통해 지출된 특허 조사·분석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지정여부를 심의했으며,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공고된다.

또 특허청은 내년부터 매년 민간의 우수한 특허 조사·분석 기관들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 육성할 방침이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 역량 있는 민간 특허 조사·분석 기관의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확대를 통해 산·학·연의 연구개발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 육성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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