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0.01% 떨어진 1만 1094.47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36% 하락한 1173.81을 나타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3% 내린 2435.38포인트에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의 주도주인 JP 모건 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4%와 6% 급락하면서 24개 은행으로 구성된 KBW 은행지수도 2.6%나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은 달러화를 떨어뜨렸고, 주가도 낙폭을 줄였습니다.
한편 구글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1% 하락하며 536달러 67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구글은 지난 1년동안 주가가 평균 6% 하락했지만 지난 3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등했습니다.
구글은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2% 급증한 2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