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60대 횡보…외국인-연기금 `공방`

  • 등록 2009-02-24 오후 2:12:34

    수정 2009-02-24 오후 2:12:34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에도 1060선 중반에서의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는 종목들만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비 34.68포인트(3.19%) 하락한 1064.77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장중 한때 1060선을 밑돌며 연중 저점을 또다시 갈아치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개인과 연기금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1060선에서는 지지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는 중에도 NHN(035420)KT&G(0337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사들이고 있어 눈에 띈다. 덕분에 이 종목들은 전일 급등분을 반납한 다른 종목들과 달리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NHN은 전날보다 0.35% 올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KT&G도 1.26% 올라 8만원대를 회복했다. 현대모비스도 0.67% 상승해 열흘만에 최고가인 7만53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다만 외국인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POSCO(005490), 삼성전자(005930), 신한지주(055550), 현대차(005380) 등 다른 시총 상위주들은 하루만에 반락한 코스피 흐름에 동조해 가파른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2300억원대, 기관은 115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3400억원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은 960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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