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는 22일까지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국내 첫 팝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요지 야마모토는 전통 서양 패션과는 다른 독특한 실루엣과 감각적 디자인으로 매 시즌 차별화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엔 2010년 첫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등 총 2개 매장이 있다.
이번 팝업은 요지 야마모토가 국내에 진출한 후 처음 선보이는 팝업으로 미술관을 연상하게 하는 전시 공간으로 기획됐다.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은 물론 세계적 사진작가 타카이(Takay)와 협업한 컬렉션 사진 작품도 전시한다.
팝업 개점 첫날인 이날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사진작가 타카이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품과 전시 기획을 설명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패션계의 거장인 요지 야마모토의 예술적인 세계관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요지 야마모토 X 타카이 협업 사진 작품.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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