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백신미접종자 입국 '격리 면제' 오는 8일부터 시행

확진자 지속 감소 및 해외 발생 안정화 추세
PCR 등 입국 전후 2회 검사는 유지
입국시 검사 '양성' 외엔 6월8일에 격리 일괄 해제
  • 등록 2022-06-03 오전 11:16:06

    수정 2022-06-03 오전 11:17:1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 현재까지는 2차 접종 후 14~180일 또는 3차 접종자 등에 한해 격리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 발생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입국 시 의무검사를 2회로 축소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2단계를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 안정화와 함께 독일, 영국, 덴마크 등이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등의 국제적 추세를 고려, 예방 접종 및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자료=중대본)
다음은 해외입국체계 개편 관련 주요 질의답변이다.

△격리의무 해제에 따른 변이바이러스 유입 관리 방안?

-입국 단계에서 유증상자 및 의심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과 입국 후 검사 등 변이 유입 감시체계의 마련 등으로 신종변이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방역상황을 면밀히 감시해, 방역상황 변화에 따라 해외입국자 격리 검토 등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해외입국시 활용하고 있는 현 ‘Q-코드(code)’ 이용율 현황 및 이용율 제고를 위한 질병청의 계획은?

-현재 전체 약 60% 수준의 입국자가 Q-코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항공사 및 여행사와 해외입국자에게 Q-코드 사용매뉴얼 등 안내문 배포, 공항 내 지원인력 배치, 출입국자 대상 Q-코드 이용 안내 문자(SMS) 발송 등을 통해 Q-코드 이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임

△6월 8일 전에 입국해 격리 중인 입국자도 격리가 해제되는지?

-6월 8일 전에 입국한 입국자라도 8일부로 해외입국자 격리가 전부 해제(소급적용 가능)된다. 다만, 입국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국내 지침에 따라 격리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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